[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28일 매출 호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롯데쇼핑(023530)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했다.
CS증권은 "4분기 실적은 대체로 예상에 부합했다"며 "백화점과 할인매장의 동일점포매출(SSS)은 각각 전년비 8%, 3% 증가했는데 이는 전분기보다는 둔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예년보다 추운 겨울이 겨울의류 매출을 늘렸고 단기 매출 전망 역시 좋다"며 "최근 판매 호조를 반영해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2%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변화 우려를 완화시켜 줄 투자 전략과 예상보다 강한 매출 등이 주가를 끌어올릴 모멘텀"이라며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다른 국가나 새로운 시장에 대한 투자 전략이 분명하지 않고, 모기지 서비스 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데다 소매 판매업체나 신용카드사에 프로모션 활동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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