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자회사 `덕`+배당 매력 상승-NH

  • 등록 2010-11-23 오전 8:59:39

    수정 2010-11-23 오전 8:59:39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GS(078930)에 대해 GS칼텍스 등 자회사 자산가치 상승과 배당매력까지 증가해 투자매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지환 애널리스트는 "GS칼텍스는 정제마진의 점진적 개선이 기대되고 GS홈쇼핑은 의류·잡화 등 고마진 유형상품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GS리테일은 내년 구주 매출을 통한 상장으로 비상장사로 저평가된 부문의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자회사 장부가치의 약 72%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은 정제마진개선, Hou 6만b/d 신규 가동 등으로 전년대비 57.4% 증가한 1조928억원이 예상된다"며 "내년 영업이익 또한 세계 석유수요 증가에 따른 경유마진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GS칼텍스, GS리테일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 GS상호에 대한 브랜드 로얄티 수입 증가 등으로 GS의 현금 유입이 증가할 것"이라며 "배당재원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1000원, 올해 1500원, 내년 1800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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