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뉴욕발 실적 훈풍

  • 등록 2010-10-14 오전 9:05:21

    수정 2010-10-14 오전 9:05:21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오르며 1880선 위에서 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39포인트(0.5%) 오른 1885.54를 나타내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는 인텔과 CSX, JP모간 등 주요 업종 대표주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지수가 0.7%, 나스닥지수가 1% 가량 뛰어올랐다.

뉴욕발 훈풍 덕에 국내 증시도 좋은 분위기에서 출발했다. 지수는 1890선에 다가서며 5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한 상태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 중이다. 외국인이 280억원, 기관이 2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90억원대 순매도다.

은행과 운수창고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7% 오르는 가운데 현대중공업(009540)이 3.5%, LG디스플레이(034220)가 2.2% 오르는 등 눈에 띄는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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