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中企컨소시엄, 우정사업본부 차세대기반망 구축

317억원 규모 사업...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서울통신기술·DB정보통신·에이텍 등 中企와 컨소시엄 구성
  • 등록 2010-08-04 오전 9:34:29

    수정 2010-08-04 오전 9:34:29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우정사업본부 차세대 기반망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K텔레콤 컨소시엄에는 SK텔레콤, 서울통신기술, DB정보통신, 에이텍 등이 참여하고 있다.

4일 SK텔레콤(017670)에 따르면, 우정사업기반망 구축사업은 올해 통신분야 최대규모의 사업으로 지난 6월28일 공고 후 주요 도입장비에 대한 장비성능검사가 실시됐다. 이어 통신사업자와 SI사업자를 포함한 총 4개 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 7월22일 제안평가를 완료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진행한 장비성능검사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제안·가격평가를 종합해 1위 사업자로 평가되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우정사업기반망은 전국 3000여개 우체국을 연결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가기관 통신망이다. 기존 금융, 우편, 인터넷 서비스 이외에도 음성서비스, 화상회의 등 신규서비스를 통합한 광대역통합망으로 진화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총 317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2011년 6월까지 구축이 완료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국내경기 활성화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사업추진의 주요방향으로 설정했다. 이에 서울통신기술, DB정보통신, 에이텍(045660)과 같은 중소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또 인터넷전화분야의 제너시스템즈(073930), 보안분야의 넥스지(081970), 통신장비분야의 유비쿼스(078070) 등 국내 통신장비 제조사의 장비도입을 통해 이번 사업이 국내 유망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국산장비의 시장확대로 이어질 수 있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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