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 출발..1770선 지지에 주력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에서 출발해 1770선 유지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06포인트(0.12%0 하락한 1771.41을 나타내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는 내구재주문의 예상치 하회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일부지역 경기둔화 분석 등으로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다우지수가 0.4%, 나스닥이 1% 내렸다.

미국 증시가 부진한 데다 국내 증시내 모멘텀도 마땅치 않아 전반적으로 쉬어가려는 분위기가 강한 모습이다.

외국인이 70억원대 기관이 10억원대 순매수에 나섰으며, 개인은 85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실적 발표를 코 앞에 두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는 보합이다.

포스코(005490)와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전자(066570) 등은 1% 안팎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 홀로 0.9%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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