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와 대한항공은 최근 양사간 항공운송총대리점(GSA)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진에어는 대한항공의 폭 넓은 영업망을 통해 측면 지원을 받는 한편,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지난 7월 출범한 진에어는 대한항공이 100% 출자한 자회사이긴 하지만 그 동안 양사가 독자적인 영업을 통해 각사의 상품을 별도로 판매해왔다.
진에어 관계자는 "고객들은 고급 상품 위주의 대한항공과 가격 면에서 경제적 상품을 서비스하는 진에어를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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