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한 때 990선까지 내려가다 다시 반등해 1010선을 상회하는 등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주말 뉴욕증시의 급등은 재료로서 별 영향이 없는 듯 보인다. 일본 증시마저 열리지 않아 현재로선 추종할 수 있는 글로벌 증시가 딱히 없는 상황.
한국은행의 채권안정펀드 지원책 발표 기대감과 한중일 통화스왑 관련 3국 실무협상 등이 호재로 작용, 금리와 환율 등이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일단 증시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37포인트(0.37%) 내린 998.41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과 하락을 번갈아 오가는 혼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업종별로도 딱히 주도업종이 눈에 띄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급락하는 종목이 있는 것도 아닌 상황.
삼성전자(005930)와 포스코, 한국전력(015760), 현대중공업 등 그동안 부진했던 최상위 시총 대형주들이 견조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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