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사장 "금호 핵심계열사로 자리매김"

"올해 매출 2.1조-영업익 1천억 달성 예상"
  • 등록 2008-10-01 오전 9:30:01

    수정 2008-10-01 오전 9:38:39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이국동(사진) 대한통운 사장은 1일 "금호아시아나의 날개를 단지 6개월만에 그룹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 또한 확고히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서소문동 대한통운(000120) 본사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편입 6개월을 맞은 소회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통운이 금호아시아나의 날개를 달고 재탄생한지 6개월이 지났다"며 "그동안 그룹의 물류 조직을 통합하고 생산적인 신(新) 기업 문화를 창조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국동 사장은 특히 "지난 6월부터 영업이익이 매달 100억원 이상 나고 있다"면서 "그룹 내 물류 4사 통합운영 이후 올해 매출액 2조1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단독)대한통운, 목표상향..`매출 2.1조-영업익 1천억`

그는 또 "택배 연간취급물량 1억 상자 조기 돌파, 대북사업 전진기지인 도라산역 물류센터 운영권 흭득, 현대제철 전용부두 운영업체 선정 등 전 사업부문에서 탁월한 사업역량을 발휘해왔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이 사장은 끝으로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만큼 방심하지 말고 `글로벌 선도 물류기업`이라는 회사 비전달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근검절약, 자기관리 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지난 5월부터 한국복합물류·대한통운국제물류·아시아나공항개발 등 그룹 내 물류 4개사를 통합 운영중에 있다.

▶ 관련기사 ◀
☞대한통운, 올 매출 2.1조-영업익 1천억 목표(상보)
☞대한통운, 올 매출 2.1조-영업익 1천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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