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2월 소비지출 부진과 소비자심리지표 악화 등으로 하락세를 탔다. 이 영향으로 유통주 약세가 두드러졌고, 금융주들도 대부분 내렸다. 이 영향으로 우리 증시 역시 금융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다만, 미국발 악재 영향으로 우리 증시 역시 위축됐지만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 기대가 작용하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경기와 실적 면에서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반면, 아시아 증시는 다르다는 인식이 버팀목 역할을 해주는 모습이다.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38포인트, 0.26% 하락한 1706.21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날 역시 전기전자(IT) 업종이 상승 중이며 건설업 제조업 운수창고업종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반면, 은행, 증권 등 금융업종은 약세며, 철강금속, 통신, 유통업 등도 소폭 하락세다.
반면, POSCO, 한국전력, 신한지주, 국민은행은 나란히 약세를 타고 있다.
▶ 관련기사 ◀
☞(투자의맥)"주도주 변화 주목..IT·자동차"
☞코스피 한달만에 1700선 회복.."실적 기대"(마감)
☞코스피, 한 달여만에 1700..亞 증시 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