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슈퍼적립' 이름 붙은 상품 구매시 10% 더 적립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네이버의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존 적립금 외에 최대 10%를 더 적립해주는 ‘슈퍼 적립’ 프로모션을 10월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슈퍼적립’ 태크가 붙어 있는 상품을 구매할 경우 기존 적립 혜택인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외에 추가로 결제 금액의 최대 10% 적립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회원이라면 최대 15% 적립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다.

상품가 10만원인 슈퍼적립 상품을 구매할 경우 기존에는 5000원 규모의 포인트가 적립됐다면 프로모션 기간에는 1만5000원이 적립된다. 한도도 없다. 다만 포인트로 결제한 금액이나 주문시 옵션 상품에 따른 추가 금액, 쿠폰을 사용한 금액 등은 최대 10% 슈퍼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슈퍼적립 태그는 네이버 쇼핑 및 슈퍼적립 전용관에서 생수나 각종 생필품, 식품, 트렌드 패션 등 이용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에 붙여질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모션은 네이버가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담당하는 정한나 네이버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핵심 정체성인 최대 5% 적립 혜택을 중심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확정해 온 결과 멤버십 유료 구독 유지 비율은 95%에 이른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충성도 높은 멤버십 회원들에게 더 큰 적립 혜택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은 기존 월 결제금액 20만원까지 기본 구매 적립 1% 외에 추가 4% 적립 혜택을 제공받아 최대 5%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받고 있다. 결제액이 20만원부터 300만원까지일 경우 ‘기본 구매 적립’ 1% 외에 추가 1%를 적립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