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NSC “‘北총살’ 경위, 남북 판단에 차이..사실관계 규명할 것”(상보)

25일 北 통지문 이후 靑NSC 회의 열어
“北에 추가 조사 요구..필요시 공동조사 요청”
  • 등록 2020-09-26 오전 10:41:00

    수정 2020-09-26 오전 10:41:00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가 북한군의 우리 국민 사살과 관련해서 “25일 북측에서 온 통지문에서 밝힌 사건 경과와 우리측 첩보 판단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계속 조사해서 사실관계를 규명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5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남북한 현안 관련 브리핑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NSC 상임위는 지난 25일 저녁 회의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청와대가 보도자료를 통해 26일 오전 밝혔다.

NSC 상임위는 아울러 “이와 관련, 북측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필요하다면 북측과의 공동조사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아울러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서해에서의 감시 및 경계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조치를 시급히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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