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北·압박전략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 등록 2018-03-12 오전 8:41:11

    수정 2018-03-12 오전 8:46:12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 사진=AFP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핵·미사일 실험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조건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 (북미 정상 간) 만남이 이뤄질 때까지 이것이 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NBC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북한에 의한 구체적인 조치와 구체적인 행동을 보지 않고는 만나지 않을 것’이라는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의 발언과 관련해 “(북미 정상회담의 조건을 두고) 혼선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트위터에 “북한의 미사일 실험 중단 약속 이행을 믿는다”고 밝힌 바 있다.

므누신 장관은 특히 “지금 대통령이 외교적 해법에 나선 상황을 맞았지만, 최대 압박 캠페인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것이 (전임 정권들과) 큰 차이”라며 “제재는 계속되며 방위태세도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가 여전히 미국이 추구하는 정책인가’라는 질문에 “한반도 비핵화가 목표라는 걸 매우 분명히 해왔다. 그것이 우리가 이뤄내려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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