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카자흐 행정수도 '아스타나' 신규 취항

8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운항
중앙亞 노선 경쟁력 강화 전망
  • 등록 2015-07-13 오전 9:14:54

    수정 2015-07-13 오전 9:14:54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카자흐스탄의 행정수도인 아스타나에 신규 취항하며 중앙아시아 노선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했다.

아시아나는 다음달 8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인천~아스타나 노선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후 6시30분(한국시각)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30분(현지시각) 아스타나공항에 도착하며, 아스타나에서는 오후 11시50분(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9시30분(한국시각)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이에 앞서 에어아스타나는 지난 6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인천~아스타나 노선을 운항 중이었다. 이번에 아시아나항공이 신규 취항하면서 인천~아스타나 노선 탑승객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중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취항으로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의 인적·물적 교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도 매주 1회 운항 중인 인천~알마티 노선과 함께 인천~아스타나 노선을 추가하면서 중앙아시아 최대 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 노선 경쟁력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의 비즈니스 및 의료관광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타나는 지난 1997년 카자흐스탄의 새 수도가 된 이후 15년 간 대규모 도시계획이 진행돼 대통령궁과 상징탑인 ‘바이테렉 타워’ 등이 들어서고 2017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등 관광명소로 변모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아스타나 노선에 투입되는 A330-300 항공기. 아시아나 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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