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 지하철, 오늘부터 신도림역 등 2호선에서 만나요

  • 등록 2014-11-01 오전 10:10:40

    수정 2014-11-01 오전 10:10:40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인기 애벌레 캐릭터 ‘라바’를 주제로 한 ‘라바 지하철’을 2호선 신도림역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바 지하철 내 외부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1일 오전 11시22분 신도림역에서 시청역 방면으로 라바 지하철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라바는 빨간색과 노란색 애벌레 두 마리가 나오는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전세계 100여국에 수출되고 있다.

라바 지하철의 다섯 개 홀수 칸은 테마존으로 △라바와 친구들 △라바 카툰 세상 속으로 △라바를 찾아라 △라바와 함께 떠나 △라바와 독서여행 등 다섯 개의 테마로 꾸며져 있다.

나머지 짝수 칸은 코믹존으로 △라바와 지하철 여행 △라바와 웃어봐 △레드와 옐로우 △라바와 파티를 △라바와 세상 밖으로 등 다소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로 꾸며져 있다.

라바 지하철은 토요일에는 하루 8회, 공휴일에는 7회 운행되며 약 1시간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수요일은 열차 정비로 운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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