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연중최고가 경신..5만원 '눈앞'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D램 가격 안정에 따른 실적기대감에 또다시 연중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오전 9시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1.55%(750원) 오른 4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4만9300원까지 오르며 연중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최근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투자 매력이 높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부정적인 환율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PC D램에 대한 수요와 낸드 출하량의 폭증(45%) 등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1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3분기의 경우 계절적 성수기 진입 효과로 인해 D램과 낸드의 매출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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