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053800)은 올 상반기 V3 모바일에 진단이 추가된 모바일 악성코드가 총 67만여건으로, 이는 지난해 접수된 모바일 악성코드 26만여건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접수된 악성코드는 사용자의 정보를 유출하거나 사용자 모르게 과금을 유발하는 유형의 트로이목마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에는 앱이 실행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광고를 노출하는 유형의 악성코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었다.
안랩 측은 “특히 올 상반기에는 15종의 악성코드가 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전파됐으며, 12종의 악성코드가 새로 발견됐다”며 “지금까지 확인된 악성코드 중 11종이 변형 생산돼 꾸준히 활동하고 있어 이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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