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올 수도권 첫 대규모 물량으로 주목됐던 동탄2신도시 3차 합동분양은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냈지만 지방 분양시장은 봄을 맞아 활기를 되찾고 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15곳, 모델하우스 개관 9곳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부산, 경북, 세종 등 지방에서만 2775가구가 쏟아진다.
GS건설은 14일 부산 북구 금곡1구역을 재개발한 ‘신화명리버뷰자이’를 통해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92가구로 구성됐다. 부산지하철 2호선 율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같은 날 경북 칠곡군 남율2지구에서 효성의 ‘효성해링턴플레이스’ 576가구와 세종시에서는 모아종합건설의 ‘세종모아미래도에듀포레’ 406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이 예정돼 있다.
현대엠코는 15일 울산 동구 화정동에 ‘엠코타운 이스턴베이’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전용 68~101㎡, 1897가구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같은 날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마포 한강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지상 37층, 2개 동, 전용 84~137㎡, 198가구로 이뤄졌다.
| ▲자료=부동산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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