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은 12일 장애인 학교인 서울정진학교 학생들과 교사진을 을지로 본사에 있는 ICT 체험관 티움으로 초청해 각종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직접 체험토록 했다.
이날 행사는 SK텔레콤이 지난 달 개관한 ‘가능성 교실’의 성공적인 운영에 대한 감사의 표시와 함께 연말을 맞아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즐거운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가능성 교실 수업에 활용되는 스마트 로봇을 비롯해 최신3D 영화 및 유비쿼터스 홈, 스마트카 등 티움에 전시된 각종 전시물 등을 둘러보고 체험했다.
지난 11월 정진학교에 도입된 가능성 교실은 스마트 로봇 ‘알버트’ 등을 이용해 장애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있다. 로봇을 통해 숫자, 한글 등을 익히는 수업 방식에 대해 놀이처럼 친숙하게 여기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업 만족도와 수업 몰입도가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 로봇용 애플리케이션을 폭넓게 개발해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 12일 ‘가능성 교실’에 참여 중인 서울정진학교 학생들과 담당 교사진이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 위치한 ICT 체험관 ‘티움’을 방문, 각종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SK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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