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주한 아프리카 국가 대사 초청 오찬간담회 개최

  • 등록 2012-05-09 오전 11:00:00

    수정 2012-05-09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전경련이 9일 롯데호텔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주한 아프리카 국가 대사 초청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찬간담회는 주한 대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프리카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선진국과는 달리 청년층 인구가 많고, 중산층이 점차 확대돼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할 젊은 대륙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프리카를 향한 한국의 관심도 높아져 지난 7월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다녀왔고, 전경련도 모로코와 에티오피아로 경제사절단을 파견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과 아프리카의 교역은 전년대비 40% 증가해 사상최초로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전경련 아프리카지역위원장인 이희범 STX중공업·건설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에 상주공관이 있는 아프리카 17개국과 한국의 수교기간은 짧게는 17년에서, 길게는 50년으로 외교적으로는 성숙기에 접어들었지만, 경제협력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서로간의 교류가 활발해져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도 빠른 시간 내에 수교기간에 걸맞은 성숙한 단계에 진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찬에는 한국측에서는 이희범 STX(011810)중공업·건설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과 아프리카 진출·관심기업인 35명이, 아프리카측에서는 가나, 가봉, 나이지리아, 남아공, 르완다, 앙골라, 케냐, 모로코, 수단, 이집트, 에티오피아, 세네갈, 튀니지 등 13개국 대사가 참석했다.

한편, 전경련은 중동, 아세안 등 다른 신흥국 대사들과의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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