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해 4000명 채용..`고졸사원 1400명`

KT, KT 그룹사 4000명 채용..사상최대 규모
35% 고졸사원..신입사원 15%는 해외대학 출신으로 구성
  • 등록 2012-02-22 오전 9:33:21

    수정 2012-02-22 오전 9:51:4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와 KT 그룹사가 올해 4000명을 채용한다.

KT(030200)그룹은 올해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600명 늘려 4000명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1000명, 그룹사는 3000명을 채용하게 되며 이 가운데 35%인 1400명은 지원 자격을 고졸사원 이상으로 정해 고졸사원들의 채용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글로벌 사업확장을 위해 신입 채용인원의 15%를 해외대학 출신 인재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채용은 특수 자격이나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열린 채용 정책에 따라 진행된다.

예를 들어 지난해 입사한 한 사원은 지방 사립대 출신으로 토익 점수가 600점대였으나 대학시절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열정과 IT에 대한 관심을 인정받아 신입사원 채용에 합격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KT는 통신분야 외에도 예체능, 인문/철학,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적극 채용해 미래 그룹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컨버전스 리더를 발굴할 예정이다.

그룹사 채용인원은 KTM&S가 1500명으로 가장 많고 KT가 1000명, KT텔레캅 500명, KTDS가 400명 등이다. 고졸사원 1400명은 KT 300명, KTM&S 700명, KT텔레캅 400명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 4000명 중 신입사원은 3100명, 경력사원은 900명 규모이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채용한다.

한편 이번 채용규모는 사상최대 규모로 이석채 KT 회장의 의지를 반영해 결정됐다. KT 인재경영실장 김상효 전무는 "LTE 등 신규 투자에 소요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학력과 배경에 상관없이 능력위주로 인재를 선발하라는 이석채 회장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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