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민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4일 "
KB금융(105560)이 리딩뱅크 지위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3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보수적인 충당정책으로 자산클린화가 일단락돼 북 밸류에 대한 신뢰가 높고 ▲자사주(4300만주) 처리와 관련한 오버행 이슈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고 있고 ▲ 향후 자사주 처리 후 잉여자본 활용을 통한 추가 기업가치 개선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자산건전성 분류상 각 구간별 충당금적립률이 가장 보수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24분기 대규모 희망퇴직 실시 및 인력 재배치로 인력 효율성이 제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듀레이션갭 효과로 인한 NIM개선 가능성이 높고 소매부분의 강점을 이용한 구조적인 NIM개선 노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내년은 KB금융에게 리딩뱅크 지위 복원을 위한 노력의 결과가 가시화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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