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 동제련은 지난 10일 포스코와 공동사업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원 LS니꼬 동제련 대표와 윤용원 포스코 성장투자부문 전무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해외사업과 리싸이클링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협력에 합의했다.
해외광산개발 분야에서는 철광석과 구리광산을 포함한 복합광산 및 기타 광산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리싸이클링사업 분야에서는 원료 및 판매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습식제련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재활용 분야에 대해 전반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비철제련 분야에서는 인듐, 셀레늄, 백금 같은 희소금속의 제련사업 등 비철제련과 관련된 사업을 협력한다.
LS니꼬 동제련 측은 "민간차원에서의 협력은 자원확보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철강과 동제련산업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양사가 비철제련사업에 진출할 경우 막강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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