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오늘 오전 11시30분께 서울지방법원 파산4부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제출되는 회생계획안에는 대규모 감자와 채권변제계획 등 핵심적인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채권자보다 주주가 우선 책임을 진다`는 원칙에 따라 대주주 상하이차와 소액주주들의 지분에 대한 대규모 감자를 실시할 전망이다. 쌍용차는 앞서 지난달 대주주인 중국 상하이차의 지분에 대한 감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쌍용차는 이날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뒤 관련 내용을 공시하고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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