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장관 "전기·가스요금 올릴 것"

"원자력 수출성사 가시화될 것"
"녹생성장 부분서 기업간 `빅뱅` 기대"
  • 등록 2009-03-18 오전 9:08:46

    수정 2009-03-18 오전 9:08:46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곧바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17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1세기 경영인클럽 조찬강연에서 "에너지 저소비 사회로 전환을 위해서는 에너지 가격 메커니즘의 효율적 작동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한국전력(015760)가스공사(036460) 등의 경우 지난해부터 요금 인상이 실현되지 않아 적자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장관은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책정에서 원가주의 요금제나 소비자 선택 요금제 등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또 이 장관은 "원자력 수출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머지 않아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술은 안정성면에서 높은 수준이고 원전을 가장 값싸게 건설할 수 있는 나라"라며 "안정성이 보장되면 세계 원자력 수요도 훨씬 많이 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취임 이후 110개의 정책을 만들었고 30개는 대통령에게 보고된 기본 계획"이라며 "이제부터는 시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녹색성장과 신성장동력 정책에 공을 들였다"며 "최근 기업들이 상당히 의욕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머지 않아 이 분야에서 상당한 빅뱅이 나올 것이란 고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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