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쌍용자동차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3일 "쌍용차를 청산하는 게 유리하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산업은행 기업구조조정실 관계자는 "현재 조사위원회에서 조사보고서를 작성중인데 (채권단에서) 입장을 밝힐 시기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영태
쌍용차(003620) 법정관리인은 최근 쌍용차 사내 조직인 한마음위원회에 참석해, "재산 조사를 해보니 채권단은 쌍용차를 청산하는 게 유리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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