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10~20년전 가격에 생필품 사세요"

  • 등록 2008-08-07 오전 10:01:28

    수정 2008-08-07 오전 9:45:44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국내 대형마트들이 주요 생필품 가격을 10~20년전 가격 수준으로 낮춰 판매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들 업체는 중국 베이징 올림픽 개막과 연계한 가격 할인행사도 함께 펼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대한민국 대표 생필품 파격가 대방출전`을 열고, 생필품·가전·바캉스 용품 등을 최고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지난 10년간 주부들의 구매빈도가 높은 25개의 생필품을 엄선, 10년전 가격에 판매한다. 오뚜기 참기름(450ml)을 5850원에, 테크(2.1kgⅹ2입)를 9800원에 판매하며, 생고등어(마리)를 1880원에, 오징어(1미)를 430원에 판매한다.
 
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영복·캠핑용품 등 바캉스 용품을 최고 30% 할인해 판매하며, 삼성(40인치·모델명: LN40A450C2CD/S)· LG LCD(46인치·모델명: 47LY4D) TV를 각각 144만원과 220만원에, 삼성 지펠 냉장고(모델명: SRT686VYHH)를 125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는 오는 13일까지 50여개 주요 생필품을 20년전 물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20年前 물가 기획전`을 전점에서 연다. 과일·가공·생활용품 등을 40~7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수박(7~8kg)의 경우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점별 하루 100통(1인 1통) 한정으로 6800원에 판매하며, 맥심 라떼디토(16gⅹ20입)와 CJ 라이온 비트(3kg)는 각각 2200원과 6900원에 판매한다. 또 잘풀리는집 천연펄프 롤티슈(45mⅹ30롤) 1인 2개 한정으로 90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밖에 8일부터 13일(자정)까지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획득시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세이비누(100gⅹ4입) 등 일부 제품을 반값 이하에 판매한다.

롯데슈퍼도 오는 12일까지 전국 93개점에서 '20년 전 수준 가격으로 드립니다' 행사를 연다.

한편 GS마트와 GS수퍼마켓은 이달 20일까지 한우사골과 한우꼬리를 50~55% 할인 판매한다. 한우사골(100g)은 980원, 한우꼬리(100g)는 980원, 한우 잡뼈(100g)는 430원에 각각 판매한다. 

▶ 관련기사 ◀
☞(르포)전국 1등 `이마트 은평점`의 비밀
☞하광옥 이마트 부사장 "올 자체브랜드 매출 1조7천억"
☞유통업, 중국 내수시장 주목..신세계 `톱픽`-키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