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지영한기자] 20일 오전 주식시장에선
하이닉스(000660)가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 중국공장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전 9시7분 현재 하이닉스의 주가는 전일보다 2.94% 하락한 2만9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중국 우시에서 정전이 발생해 하이닉스공장에도 전원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해 D램 생산과정에서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서원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D램 생산 차질로 인한 실적 감소 우려로 단기적으로는 하이닉스의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정전사고의 영향으로 D램 공급 증가가 둔화돼 D램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D램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 측면이 더 크게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궁극적으론 하이닉스의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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