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1조7806억7200만원을 기록했다.
KTF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한 까닭은 총 마케팅 비용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분기 KTF의 마케팅 비용은 2분기보다 크게 감소했지만 3862억원을 사용, 전년 동기(2650억원) 대비 45.7% 증가했다. KTF는 2분기에 4118억원을 마케팅비용으로 사용했다.
세부적으로는 ▲음성매출이 가입자 증가와 WCDMA 글로벌 로밍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 직전분기 대비 0.7% 증가한 7724억원 ▲데이터매출은 WCDMA 가입자의 고속 데이터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9.2%, 직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1992억원을 기록했다.
조화준 KTF 재무관리부문장은 “향후 3세대(G)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SHOW’브랜드를 앞세워 차별화된 서비스와 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자연스럽게 SHOW 가입자 증가는 물론 전체 시장점유율 확대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 관련기사 ◀
☞KTF, 영업익, 순익 전년동기비 30% 안팎 감소(1보)
☞KTF "적립포인트 현금으로 돌려받으세요"
☞KTF, '쇼' 보조금 평균 4만원 줄여(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