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서 누군가 고의로 가스를 누출시켰다…폭발사고 범인은

신변비관을 이유로 범행
주거지 일부·주차 차량 9대 파손
다행히 화재로 이어지진 않아
  • 등록 2023-05-09 오전 8:33:06

    수정 2023-05-09 오전 8:33:06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자신이 살고 있던 빌라에서 도시가스를 누출시킨 뒤 폭발사고를 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신변비관을 이유로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게티이미지)
9일 경찰에 따르면 A(54)씨는 전날 오후 3시10분께 충남 당진시 시곡동 소재 한 빌라 2층에서 가정용 도시가스 밸브를 2시간 가량 열어둔 후 라이터로 점화시켜 폭발하게 한 혐의(폭발성물건파열죄)를 받는다.

이 폭발로 A씨 주거지 일부와 외부에 주차돼있던 차량 9대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고 A씨는 경상(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폭발 원인 등은 조사 중”이라며 조사를 마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