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옥토버 서프라이즈’(October surprise) 가능성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시기”라며 “어떤 상황에 대해 예단하지 않겠다. 다만 모든 가능성에 대해 대비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지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시키는 데 있어 현재 우리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비건 대표와 만나 현 상황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관리를 하고 또 대화를 재개해 한반도에서 완전화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라는 양국의 도전 과제를 어떻게 협의, 추진해 나갈 것인지 긴밀하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의 현 과제는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전망이라든가, 남북 관계 영향에 대해 예단은 하지 않겠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10월 초로 예상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방한 관련 협의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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