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멤버십과 통장 서비스의 시너지 기대···목표가↑-대신

  • 등록 2020-06-01 오전 8:08:59

    수정 2020-06-01 오전 8:08:59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대신증권은 1일 NAVER(035420)에 대해 멤버십과 통장 주요 서비스 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12%(3만원) 오른 28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네이버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1조7321억원, 2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7.3%씩 증가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라인 망가 현물출자로 인한 네이버 웹툰 가치 상승이 반영된 결과”라면서 “쇼핑·웹툰·금융 이 세 부문은 매분기 실적 발표 때마다 거래대금의 성장이 확인 가능하며 점차 가치를 높여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라인과 야후 합작법인의 지분가치는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일본 정부의 승인 후 보다 구체적인 가치 상승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멤버십과 통장 주요 서비스 간 시너지 효과 창출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날부터 유료 회원제 서비스인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을 시작한다. 가격은 월 4900원 수준으로 멤버십 회원은 쇼핑, 예약 등 네이버 서비스에서 네이버 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최대 5% 포인트가 적립 가능하다. 이 연구원은 “이달 중 네이버 통장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인데 미래에셋대우(006800)와 함께 서비스하는 자산관리계좌(CMA) 통장으로 9월1일부터 네이버 페이 구매 실적에 따라 100만원 한도 내 연 1~3% 수익을 제공한다”면서 “멤버십과 통장은 네이버 쇼핑과 페이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인과 야후의 합작법인은 현재 일본 정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 연구원은 “정부 승인 후 보다 구체적인 평가가 가능해지면 지분 가치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면서 “야후 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ZHD) 주가 역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자상거래인 이커머스 경쟁력 또한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신증권이 추정한 올해 네이버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7조3580억원, 99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6%, 40.3%씩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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