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리얼 8K 올레드TV’, 북미·유럽서 호평 이어져

美 디지털트렌드·HD구루 등 5점 만점에 5점 부여
영·프 IT 매체들도 극찬…현존 최고 TV평가
  • 등록 2019-10-09 오전 11:00:00

    수정 2019-10-09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사진= LG전자)
LG전자(066570)가 세계 최초로 8K 해상도를 구현한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사진)가 해외 주요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과 북미지역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출시한 이후 미국 IT(정보기술) 매체 디지털트렌드(Digital Trends)는 “발전하고 있는 TV 기술은 소비자의 구매와 시청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8K 해상도에 관한 논의는 가치가 있다”며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ICDM(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의 표준에 근거한 ‘8K UHD’ 로고 프로그램을 발표한 만큼 미국 등 세계 표준 관련 기관들이 이를 지지한다면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8K에 대해 5점을 부여(5점 만점)하면서 “8K 콘텐츠 투자를 주저하는 헐리우드 관계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TV”라고 극찬했다.

미국 IT 매체 에이치디 구루(HD Guru)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5점 만점에 5점을 줄 정도로 인상적인 제품”이라며 “HDMI 2.1, 8K 영상 재생을 위한 업그레이더 등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본 최고의 TV”라고 소개했다.

미국의 또 다른 IT매체인 톰스가이드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지구상 최고 TV”라며 “세밀하게 표현되는 영상이 매우 사실적이어서 만져보고 싶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TV와 함께 제공하는 업그레이더에 대해서도 최신 8K 영상재생 규격을 지원하는 점도 강점으로 소개했다.

유럽에서도 극찬이 이어졌다.

영국의 디스플레이 전문 매체 디스플레이 데일리(Display Daily)도 “CTA가 최근 발표한 8K TV 필요 사양을 보면 8K 해상도라고 주장하기 위해서는 ICDM 표준이 필수라고 확인해줬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의 유력 매체 레뉴메리끄(Les Numeriques)도 “현존 최고의 8K TV”라며 5점 만점에 5점을 부여했다. 그러면서 “8K 영상재생 기능을 지원하는 ‘업그레이더’를 별도로 제공해 사용자 입장에서 확실한 장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와 ‘LG 슈퍼울트라 HD TV’(모델명: 75SM9900)’ 등 LG전자의 8K TV 전 모델은 해상도 관련 국제표준에 부합한다. 가로 7680개, 새로 4320개 등 총 3300만개 이상의 화소수를 보유했을뿐만 아니라 화질선명도(CM) 기준치인 50%를 훌쩍 넘는 약 90% 수준으로 선명한 8K 해상도를 구현한다.

남호준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연구소장(전무)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차원이 다른 8K해상도를 선사하는 현존 최고 TV”라며 “압도적 화질의 올레드 TV로 초고해상도 TV 시장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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