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3839억원, 세전이익은 476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5.5%, 35.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전분기로는 65.7%, 47.1% 감소가 예상된다. 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4분기에는 정상이익으로 회귀할 전망이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수기 글로벌 정제설비의 높은 가동률로 8월 정제마진은 급락했으나 9월 이후 설비 가동률이 하락하며 정제마진은 연초 수준으로 회복될 예정”이라며 “겨울철 성수기 수요 진입으로 4분기 정제마진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종합화학과 윤활기유 사업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올해 기준 전체 영업이익의 49%로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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