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30일부터 9월9일까지 개발과 플랜트, 전략지원 분야 하반기 신입채용 및 동계 인턴 모집을 시작한다.
현대차는 이에 앞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25~26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잡페어(채용 박람회)를 진행한다. 잡페어에서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주는 ‘자기 PR(소개)’프로그램과 채용 실무를 담당하는 인재채용팀 직원과의 자유로운 토크콘서트로 채용 팁을 얻을 수 있는 ‘채용 토크(Talk)’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대차 직원들의 일, 문화, 관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테마 특강 ‘에이치 스토리(H Story)’, 현직 선배들에게 직접 묻고 바로 듣는 직무상담 코너인 ‘직무 토크(Talk)’ 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연중 상시로 진행되는 채용 프로그램인 ‘더 에이치(The H)’ 등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인재를 찾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LG그룹 공통 인·적성 검사는 10월8일이며, 11월에 1차 직무면접 및 2차 인성면접을 치른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이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2100명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LG 관계자는 “채용 규모는 나중에 최종 집계해봐야 알겠지만,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그룹도 오는 9월 초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공채부터 학점 제한을 없앴으며,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에 응시할 수 있다. 하반기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1만40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