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했지만 반등의 조건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반기 TV와 PC수요 감소가 우려스러운 가운데 주 거래처인 LG전자의 2분기 TV수요가 전년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투자심리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패널 가격의 안정세에도 TV와 PC노트북의 부진 영향이 크고 아이워치의 초도 양산에 따른 비용도 소폭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반기 OLED TV용 패널 양산 개선과 LG전자의 수요 창출력이 차별화 포인트가 되겠지만 OLED TV의 독자적 마케팅 차별화가 어느 정도로 통할 지는 확신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