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배주주의 지분율이 낮은 회사는 좀 더 서둘러 지주회사 전환을 시도할 것”이라며 “법적 지원 아래 계열사 키우기, 지주 전환이나 합병, 기존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의 이슈가 순서대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업재편지원특별법(원샷법) 시행과 관련해서도 지주사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원샷법 시행으로 ‘공급 과잉 업종’에 속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어 저평가된 지주사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며 “인수합병(M&A)로 자회사를 키우거나 구조조정할 수 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 로열티 인상은 지주사의 가치가 자회사 이상으로 뛰어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지주사 관련 종목 중 SK C&C(034730), 한화(000880), 삼양홀딩스(000070), LG(003550), SK(003600), CJ(001040), AK홀딩스(006840), 일진홀딩스(015860) 등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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