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산업지수는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전거래일보다 0.25% 내린 1만7071.2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1977.80, 나스닥 종합지수는 0.14% 하락한 4505.85를 나타냈다.
올라가지 못하면 내려간다는 증시 격언이 다시 들어맞는 듯한 모습이다. 9월이 연중 꼭지를 찍을 것이라는 일부 증권사의 전망이 맞아 떨어지는듯이 9월 중순 2060선을 회복하면서 나아가던 코스피지수는 어느덧 2000선 코앞까지 내려 왔다.
상황이 급변한 것일까. SK하이닉스는 최근 나흘 연속 상승세를 탔다. 내년 반도체 시황을 두고 투자자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지면서 7월 5만원 선에 올라갔던 주가가 4만원 초반까지 내려 오더니 다시 4만원대 후반까지 올라왔다.
지금은 변덕이 죽 끓듯 하는 투자자의 눈으로 보기 보다는 좀 더 장기적으로 보는 기업가의 눈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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