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음카카오' 관련주 다음 거래재개에 '희비'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035720)과 카카오의 합병으로 전일(26일) 강세를 보였던 ‘다음카카오’ 관련주들이 다음의 거래재개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3분 현재 바른손(018700)과 바른손이앤에이(035620)는 모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바른손은 김범수 카카오톡 의장이 이끄는 K큐브벤처스 1호 벤처투자조합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카카오톡 서버를 운영·관리하는 케이아이엔엑스(093320)와 이 회사 최대주주 가비아(079940)도 각각 13.44%, 10.59%씩 오르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 주식 150만주를 보유해 1700억원 규모의 합병 신주를 받게 되는 위메이드(112040)도 7.77% 상승 중이다.

반면 카카오 지분을 보유하고는 있지만 보유 규모가 미미한 상장사들은 이날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삼지전자(037460)와 국순당(043650)은 모두 1% 이내에서 상승 중이다. 온라인 음악 콘텐츠 제공업체로 카카오뮤직을 운영하는 네오위즈인터넷(104200)은 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 관련기사 ◀
☞[특징주]다음, 카카오 합병 거래재개 첫 날 '상한가'
☞다음-카카오, 모바일 성장동력 확보..목표가 상향 '러시'
☞다음, 카카오 합병으로 모바일 성장동력 확보..목표가↑-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