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이오 사업에 6000억 추가 '베팅'

  • 등록 2013-12-28 오후 3:27:55

    수정 2013-12-28 오후 3:27:5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에버랜드가 신수종 바이오 사업에 6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4년 2월부터 2015년 8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추진할 6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삼성전자와 삼성에버랜드가 3000억원씩 출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

삼성전자와 삼성에버랜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공동 최대주주로 각각 41.8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자 대금의 절반인 3000억원을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증자에 투입할 계획이다. 나머지 3000억원은 제2공장 건설 등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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