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추락]충돌 당시 가시거리 1.1km "안개 자욱했다"

  • 등록 2013-11-16 오전 10:59:22

    수정 2013-11-16 오후 1:25:31

LG전자 소속의 헬리콥터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충돌해 추락했다. 사진은 사고 헬리콥터로 인해 파손된 아이파크 아파트 현장(사진=유선준 기자)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LG전자 소속의 헬리곱터가 16일 오전 8시54분께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충돌한 원인 중 하나로 서울 지역에 낀 안개가 지목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서울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 가시거리는 1.1㎞로 나타났다.

안개는 맑은 날씨로 대기가 안정된 상태에서 복사냉각으로 대기와 지표의 기온이 떨어졌을 때 대기중 수증기가 응결되면서 발생한다.

삼성동은 한강과 가까워 종로구에 있는 송월동 기상관측소보다 안개가 자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동 아이파크 관리소 관계자는 헬리콥터 충돌 당시 “안개가 자욱해 아파트의 절반 정도 밖에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안개가 낀 정도는 지역차가 크기 때문에 삼성동 주변의 정확한 가시거리를 관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관련이슈추적 ◀
☞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
▶ 관련포토갤러리 ◀ ☞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아이파크 헬기 충돌' 국토부 서울항공청에 사고대책본부 마련
☞ [속보]삼성동 아이파크 LG 전자 헬기충돌… ‘잠실서 LG임원 태우고 전주로 갈 예정이었다’
☞ 삼성동 아이파크 충돌 헬기 LG전자 소속
☞ [속보] 삼성동 아이파크 LG 전자 소속 헬기충돌… 탑승자 2명 모두 사망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