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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식수나 음식술로 감염되는 경우 많아
콜레라균은 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과일, 채소 특히 연안에서 잡히는 어패류를 통해 경구로 감염되며, 장례식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경우 제공되는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집단발생이 일어날 수 있다.
환자의 구토물이나 인분 속에 배설된 콜레라균이 경구적으로 감염된다. 비행기 여행객이나 선반, 외항선원들을 통한 유입감염과 토착보균자에 의한 감염이 있다. 6시간에서 길게는 5일까지의 잠복기를 거치며, 대개 24시간 내외에 발생한다.
소실된 수분과 전해질 공급이 중요
물 끓여 먹고, 개인위생관리 철저히 해야
콜레라균은 56도에서 15분동안 열을 가하면 죽는다. 끓는 물에서는 순간적으로 죽으며, 실온에서는 약 2주, 물에서는 수 일간, 그리고 하천과 해수에서는 오래 산다.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식사 전, 음식물 취급하기 전, 배변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경구 콜레라백신에 의한 예방 조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두번 투여해야 하고 백신 투여후 수주가 지나야 예방효과가 발생하고 백신이 완벽한 예방효과를 보장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콜레라 예방의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음식을 먹거나 조리할 때 손 씻기 등의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의 섭취를 금하는 것이다.
해외여행 중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 수칙
○ 용변 후, 식사 전 평소 철저한 손씻기
○ 끓인물, 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 해산물 등은 완전히 익혀 먹기
○ 가열음식 섭취 및 위생상태가 불결한 음식을 먹지 않기
○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 입국시에는 검역소에, 입국후에는 인근 보건소에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