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플래시價, 한달 만에 `내림세`

9월 하반기 2.78달러…"당분간 혼조세 지속할 것"
  • 등록 2011-10-03 오후 6:24:16

    수정 2011-10-16 오후 6:47:43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낸드플래시 가격이 살짝 오르나 싶더니 한 달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3일 대만 반도체 가격정보 웹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주력 제품인 16Gb(기가비트) 2Gx8 MLC의 9월 하반기 고정거래가격은 2.7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상반기 2.68달러를 저점으로 8월 하반기 2.86달러로 반등한 뒤 9월 상반기에도 가격이 동결돼 상승세를 타나 싶더니 다시 가격이 무너진 것.

낸드 32Gb 4Gx8 MLC는 3.82달러로 0.53% 상승했지만, 낸드 64Gb 8Gx8 MLC 역시 6.72달러로 2.61% 떨어졌다.

▲낸드 16Gb 2Gx8 MLC 고정거래가격 추이. (출처=D램익스체인지)
고정거래가격은 메모리반도체 생산업체들이 완제품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가격을 말한다. 통상 매달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한 차례씩 협상을 통해 결정한다.

지난 4월 올 들어 최고치인 3.78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낸드 고정거래가격은 뚝뚝 내려갔다. 지난 6월과 7월 상반기에는 생산업체와 완제품 제조업체 간 의견이 맞지 않아 고정거래가격을 내지 못했다가 이후 3달러 선이 무너진 고정거래가격을 내놓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9월 하반기 가격이 내려간 것에 대해 당분간 이처럼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낸드 수요가 많아질 거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눈에 띄게 확 살아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 이러한 가격 혼조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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