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5.17포인트(2.44%) 내린 1809.11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1800.19까지 밀리기도 했다.
국내 증시의 이같은 약세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실망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새로운 경기부양책이 기존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 넘지 못한데다 연준이 미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면서 뉴욕증시는 2% 넘게 급락하며 마감했다.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고 있다. 외국인은 150억원, 기관은 1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 중 연기금과 국가지자체 역시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만이 지수가 떨어지자 저가 매수세를 펼치고 있다. 개인은 74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상위 20위까지가 모두 하락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009540) 신한지주(055550) SK이노베이션(096770) KB금융(105560) 등이 상대적으로 더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도 2%후반으로 하락하며 8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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