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 과거 주가움직임은 대규모 수주 이후 상승추세를 보였으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주모멘텀이 예상돼 두산중공업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두산건설의 자본확충안은 두산중공업 주가 부담을 완화시켜줄 것"이라며 "두산중공업은 보유중인 두산건설 주식을 담보로 EB를 발행했으며 이를 통해 두산건설 유상증자 참여와 두산건설 지분율 희석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 1분기 수주는 연결기준으로 1.45조원, 단독기준으로 8511억원을 달성했다"며 "2~3분기에 신보령 1,2호기(USC), UAE원전 3, 4호기, 베트남 몽중 화력EPC, 베트남 화력 국산화 프로젝트 2기 중 1기의 수주가 인식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2분기에는 지난해 수주한 라스아주르 담수플랜트와 라빅화력발전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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