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조정 과도..매수 기회로 삼아라-도이치

  • 등록 2011-04-14 오전 8:32:47

    수정 2011-04-14 오전 8:32:47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도이치증권은 14일 단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LG전자(066570) 목표주가를 13만2000원에서 12만9000원으로 내렸다. 하지만 점차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도이치증권은 "이익 전망치와 목표가 배수를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면서도 "시장이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했으며 하반기부터는 핸드폰과 TV 부문 회복에 힘입어 주가가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스마트폰 부문에서 의미있는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 필름패턴편광(FPR) 방식의 3D TV 차별화, 이사회에서 보다 강한 발언권을 확보한 신임 CEO 등에 주목한다"며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이어 "1분기 실적은 당사의 이전 전망치보다는 소폭 부진하겠지만, 시장 컨센서스에는 부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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