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한국에서의 자동차 수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고, 해외기지에서의 생산 규모도 3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업종의 선전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가 내놓은 목표치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기아차도 작년 깜짝 수준의 성장세를 보인 데 이어 올해 판매량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BoA-메릴린치는 "기아차는 내수시장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다목적차량(MPV) 모델들의 판매 덕분에 양호한 판매량을 기록했다"면서 "작년 해외시장에서는 전년동기대비 40% 성장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은 213만대가 팔려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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