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 출발..1660선 공방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권에 머무르며 1660선 근처에서 소폭의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아부다비 정부의 두바이 지원발표와 액손모빌의 M&A 소식에 상승세로 마감, 국내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를 압박하며 부담을 가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4분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92포인트(0.42%) 내린 1658.44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7억원, 144억원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370억원 팔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490억원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소형주가 중대형주에 비해 선전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다. 다만 운수장비업종은 소폭의 오름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등이 약세를 기록중인 반면 현대차(005380)와 KB금융(105560) 등은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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