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T·KTF `음악서비스` 손잡았다

디지털 모바일 음원 서비스
삼성·SK텔레콤·KTF 공동 투자
뮤지션 참여 디지털 싱글 출시 예정
  • 등록 2008-08-07 오전 9:30:48

    수정 2008-08-07 오전 9:30:48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휴대폰 제조업체와 이동통신사가 디지털음원을 활용한 공동 비지니스 모델을 내놨다.

삼성전자(005930)는 7일부터 KTF, SK텔레콤과 함께 모바일 음악 서비스인 `뮤직 TRY & BUY`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에 기본으로 내장된 음악 일부를 미리 감상하고(TRY) 마음에 드는 음악을 골라서 다운(BUY) 받는 모바일 음악 서비스.

3사는 공통 투자를 통해 엠씨더맥스, 이기찬, 왁스, 윤하 등 가수들이 참여한 `Stage 1-Top` 등 디지털 싱글 4곡과 뮤직비디오도 함께 내놨다.

향후에도 정상급 가수들의 디지털 음원을 4차례(총 16곡)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음원은 멜론과 도시락, 애니콜랜드, 싸이월드 뮤직 등 기존 음원 다운로드 사이트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이 서비스 전용 단말기로 애니콜 3G폰 듀오(W5200)와 에코(W510)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음원 탑재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3사는 "이동통신사는 모바일 음악 서비스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수 있고, 휴대폰 업체는 전용 단말기 출시로 뮤직폰 판매를 증대할 수 있어 새도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경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상무는 "TRY & BUY 프로젝트는 국내 모바일 업계를 주도하는 이동통신사와 제조사간의 적극적인 협력모델"이라며 "휴대폰 단말기와 콘텐트 서비스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인수 KTF IE사업본부장 상무도 "이번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시장을 이끄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하여 음악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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