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광고불매운동 게시물 블라인드 처리

  • 등록 2008-06-23 오전 9:27:47

    수정 2008-06-23 오전 9:27:47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인터넷 포털 다음(035720)이 언론사 광고불매운동 게시물에 대해 임시조치(블라인드)를 취했다.

다음은 지난 20일 동아일보로부터 광고불매운동 게시물에 대해 삭제 처리 요구를 받아 관련 게시물 중의 일부를 블라인드 처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음측은 "동아일보로부터 광고불매운동 관련 게시물 삭제와 해당 게시물을 올린 회원의 자격 박탈을 요구받았다"라며 "동아일보가 요구한 수백건의 게시물 중 웹사이트주소(url)를 적시한 일부 글을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블라인드 처리했으나 회원박탈건은 법적 조항에 해당 사항이 없어 거부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블라인드 처리와 함께 해당 게시물 심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했다. 심의위가 게시물을 불법으로 판단할 경우 해당 글은 영구 삭제된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다음이 유권해석을 의뢰한 보수언론 광고불매운동 게시물에 대한 임시 삭제처리(블라인드)에 대해 "다음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조치하라"는 결론을 내렸다.

▶ 관련기사 ◀
☞(프리즘)`잘나가는 다음` 말도 많네
☞민주당 의원 국세청 방문..다음 세무조사 항의
☞포털 `촛불 덕에 주류언론으로`-대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