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청장은 이날 아침 서울 수송동 국세청 본청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상납 의혹과 관련) 검찰이 진실을 가려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청장은 정상곤 전(前) 부산국세청장이 건설업자 김상진씨로부터 받은 1억원 가운데 6000만원을 자신에게 줬다고 진술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이를 강력히 부인해왔다.
검찰은 지난 30일 전 청장을 이번주 안에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히고 전 청장에게 소환시기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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